高총리『해외동포 기반구축 지원…母國과 경제유대 활성화』

고건(高建)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사장김덕룡·金德龍의원) 주최로 열린 「세계한인상공인대회」 개회식에 참석, 해외동포의거주국내 기반구축 등을 돕겠다고 밝혔다. 고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우리 해외동포 사회가 거주국에서 사회적 경제적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모국과의 경제적 유대와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총리는 또 『지금 국경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포성없는 경제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전세계에 뿌리내리고 있는 5백50만 해외동포 사회는 세계로 진출해 민족의 활로를 확대하고자 하는 우리 조국의 커다란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