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정치개혁특위 위원 민주당 배제키로

  • 입력 1997년 8월 6일 20시 29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정치개혁입법공동위」를 열어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의 야당측 위원 9명을 국민회의 5명 자민련 4명으로 결정하고 비교섭단체인 민주당은 배제키로 결정했다. 양당은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이 지난 충남 예산 재선거에서 신한국당을 간접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야당몫의 특위위원에 민주당을 포함시킬 경우 사실상 여당다수의 특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에 따라 7일 金守漢(김수한)국회의장이 휴가에서 돌아오는 대로 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 3당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특위 구성의 세부사항을 합의하는 즉시 8일부터 특위를 가동시키기로 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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