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비주류, 김종필총재 여권인사 접촉 비난

  • 입력 1997년 6월 20일 12시 08분


韓英洙부총재등 자민련 비주류측은 20일 金鍾泌총재의 여권인사 접촉과 관련,『당의 체질개선을 통해 자민련 스스로의 힘으로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 당원들의 진정한 바람』이라며 『여권과의 연대는 절대 불가하다』고 비난했다. 韓부총재 선대본부의 姜勝勳대변인은 이날오전 마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지구당위원장들은 金총재의 최근 행보가 여권과의 연대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韓부총재가 밝혔듯이 여권과 연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韓부총재는 이날 부산경남에서 대의원 접촉을 한데 이어 21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韓英洙후원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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