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자치 2년/수도권 10개市 평가]우수市 안양

  • 입력 1997년 6월 11일 09시 52분


지난해 수도권의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역경제연구실을 설치한 안양시는 시 간부와 우수중소기업간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정 중소기업과 결연을 한 시 간부들은 한달에 한번씩 결연기업체를 방문, 현장에서 직접 애로 사항에 관한 얘기를 듣고 현장감각을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와 함께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자금난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 회생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신규기업 유치를 위해 아파트형공장 건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여 지난 한해 동안 12억원의 시비를 장기저리로 융자해줬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안양시에 70여개의 공장이 들어서 1천3백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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