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한영수 부총재,대선후보 경선출마 선언

  • 입력 1997년 6월 5일 11시 45분


자민련 韓英洙부총재는 5일 "한국정치가 또다시 80년의 愚,87년의 실패 그리고 92년의 혼돈을 되풀이해 국민을 걱정속에 빠뜨려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6월24일 전당대회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韓부총재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민련이 먼저 변화할 때 국민은 우리를 선택하고 굳건한 국가의 건설은 시작된다고 확신한다"며 "확고한 국가관, 국민에 대한 뜨거운 애정, 정직과 청렴으로 다듬어진 신념을 갖고 산적한 국가적 과제해결을 담당하고자 경선에 나섰다"고 출마의 辯을 밝혔다. 韓부총재는 특히 "시대적 요청과 역사적 물결에 순응하기 위해 金鍾泌총재가 이 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것보다 내가 나서는 것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오는 8일 후보등록전에 金총재와 만나 여러가지 논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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