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비주류，주류에 공동여론조사 제안

국민회의 전당대회의 총재 및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주류측에 도전하고 있는 비주류측은 13일 DJP성사 여부 등에 대한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류측에 제안했다. 鄭大哲 金相賢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인 朴正勳의원은 이날 金大中후보선거대책위원장인 李鍾贊부총재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국민경선추진위가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주류측이 `객관성이 없다'고 문제삼는다면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하자"고 밝혔다. 朴의원은 조사항목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金大中, 鄭大哲후보중 누가 더 적합한가 ▲DJP성사 여부 ▲DJP성사후 金大中후보의 對與 승리 여부 ▲여권후보와 야권후보간 가상대결 등을 제시하고, 여기에 주류측이 원하는 항목을 추가할 수 있으며 여론조사기관도 주류측이 원하는 기관으로 지명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