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올해 물가안정-수지개선 역점』

  • 입력 1997년 1월 6일 20시 12분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6일 『금년도 경제운영의 중점을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개선에 두고 우리 경제의 구조를 조정하고 체질을 강화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신년인사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금년은 개정된 노동관계법이 노사현장에 적용되는 첫 해로서 성실한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최소화하면서 이들을 감싸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산업평화없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산업현장에서 노사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주름진 경제활동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경제계에 당부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金守漢(김수한)국회의장 등 3부요인 및 정관계인사, 金相廈(김상하)대한상의회장 崔鍾賢(최종현)전경련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장 등 재계인사, 주한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金東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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