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공유하기

한국,개도국 의료 지원키로…OECD가입 계기

입력 1996-10-31 20:25업데이트 2009-09-27 14:10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계기로 내년부터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李起浩보건복지부차관은 31일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 걸맞게 내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피지 쿡아일랜드 등 서태평양 및 아시아지역 개도국을 대상으로 정부차원에서 보건의료분야 지원사업을 벌일 방침이며 97년 예산으로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들 국가의 보건의료관련 공무원을 초청, 보건의료정책 행정 등을 1∼2개월간 무료교육하는 단기연수 △국내전문가 현지 파견 △의약품 및 의료장비의 무상공급 등 세 분야로 전개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료관리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삼성의료원 서울중앙병원 등을 지원사업 협력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金世媛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