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민선자치단체장 출범 이후에도 서울 부산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
의 재정자립도는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내무부가 국회에 제출
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개시도의 올해 평균 재정자립도는 62.2%로 지난
해 63.5%에 비해 1.3% 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시도별 재정자립도는 부산이 89.6%로 지난해에 비해 4.8%포인트 높아진 것
을 비롯, 경기도와 서울은 자립도가 다소 나아졌으나 인천은 85.9%로 지난해보다 6
·9%포인트 낮아지는 등 대부분 시도의 재정자립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孔
鍾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