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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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예비역 공군 대장·사진)이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62년 공군사관학교 10기로 임관한 고인은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거쳐 김영삼 정부 시절 제23대 공군참모총장(1994∼1996)을 지냈다. 총장 재임 때 주력 전투기로서 국내 면허로 생산한 KF-16 전투기의 실전배치와 CN-235 수송기의 전력화 등 공군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재창설하는 한편 사고 조사와 안전진단·교육을 전담하는 항공안전관리단을 창설했다. 이 같은 공로로 보국훈장 국선장 등 다수 훈장을 받았다. 전역 후에는 중앙고속 대표이사와 공군전우회장, 성우회 회장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8일 오전 11시, 봉안식은 8일 오후 4시 4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다.
#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숙환#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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