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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트위터 CEO의 첫 트윗, 33억원에 팔려

입력 2021-03-24 03:00업데이트 2021-03-2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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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증서’ 대체불가능토큰 경매
말레이 블록체인 사업가 낙찰받아
290만 달러에 낙찰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첫 트윗. 2006년 3월 작성됐다. 트위터290만 달러에 낙찰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첫 트윗. 2006년 3월 작성됐다. 트위터
‘just setting up my twttr(내 트위터 설정 중).’

세계 3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2006년 3월 21일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등장한 트윗이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작성한 이 트윗의 대체불가능토큰(NFT·Non-fungible token)이 경매에서 약 290만 달러(약 32억7000만 원)에 팔렸다고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NFT는 디지털 사진이나 그래픽,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의 소유권을 보증하는 일종의 가상 인증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표시를 부여해 콘텐츠당 단 하나의 NFT만 존재한다.

도시는 ‘최초 트윗’의 NFT를 경매에 내놓겠다고 6일 처음 밝혔다. 이 트윗의 NFT를 가상화폐로 거래할 것이며 판매 수익은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기부하겠다고 했다. 해당 트윗의 NFT는 웹사이트 ‘밸류어블스’에서 경매에 나왔다. 밸류어블스에 따르면 낙찰자는 말레이시아의 블록체인 사업가 시나 에스타비다. 에스타비는 “단순한 트윗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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