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전기공업 강동욱 대표,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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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8일 16시 37분


제일전기공업 강동욱 사장이 제 126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시상식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일전기공업 강동욱 사장이 제 126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시상식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일전기공업 강동욱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제 126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행사에서 ‘이달의 무역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상은 활발한 무역 활동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 무역인을 시상하는 제도다. 무역 업체들의 수출 의욕 고취와 무역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신문사가 매월 국내 수출업체 최고경영자(CEO) 한 명을 공동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이자 국내 최대 전기배선기기 제조업체인 제일전기공업을 이끌고 있는 강 사장은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국외에서도 통하는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수십 년 간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회사에 따르면 강 사장이 취임한 2010년 당시 1500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은 2012년도 2200만 달러, 2015년도 36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더니 2016년도 5300만 달러로 가파르게 상승, 지난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강 사장은 “범 지구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업계 최고의 수출경쟁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헤쳐나가고 있다”며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으로 얼어붙은 한국경제의 활로를 뚫어 국가위기 돌파에 큰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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