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임사장에 송호성씨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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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7일 송호성 기아자동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58·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기아차 디자인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악화돼 분위기를 쇄신하고 보다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송 신임 사장은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을 지내며 글로벌 사업에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11월 기아차 대표이사에 임명됐던 박한우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선다. 이와 함께 독일 폭스바겐과 BMW 등에서 내장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요한 페이즌 상무가 기아차 내장디자인실장에 임명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CS혁신실 유지영 실장, 현대칼라팀 다이애나 클로스터 팀장, 제네시스국내기회실 김윤수 실장 등을 상무로 승진시키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출신 김주리 상무를 현대차 전략투자분석팀장으로 영입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황헌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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