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내파밸리 지역을 세계적 와인 산지로 키운 피터 몬다비(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1세.
22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찰스크러그 와이너리는 이날 “피터 몬다비 전 최고경영자(CEO)가 이틀 전 와이너리 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과 그의 형 로버트 몬다비(1913∼2008)는 가격이 낮은 ‘저그 와인(Jug wine)’을 생산하던 내파밸리를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바꿔놓았다.
1986년 내파밸리와인제조협회는 피터 몬다비를 ‘내파밸리의 살아있는 전설적인 와인 제조업자 12명’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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