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前국회의장, 기록물 기증

의정사 관련 기록물을 기증한 이만섭 전 국회의장(왼쪽)이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에게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국회 제공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2일 국회에 개인 소장 기록물을 기증해 정의화 국회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전 의장은 제14대 국회 후반기와 제16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다. 이 전 의장은 개인 소장 사진첩 116권, 주요 인사들과의 서신 등 177점을 기증했다. 기증한 기록물에는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수행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국회 중의원 의장에게서 받은 연하장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