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이사장에 김문환씨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김문환 보궐이사(67·사진)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방문진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전체 이사 9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도 사퇴한 김재우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문환 보궐이사를 호선했다. 신임 이사장은 김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 8일까지 방문진 이사회를 이끌게 됐다.

김 이사장은 국민대 법과대학장과 총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MBC 시청자위원장을 지냈으며 14일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됐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