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세계에너지協 공동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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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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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사진)이 2016년부터 3년간 에너지 관련 국제단체인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의장을 맡는다. 김 회장은 8일(현지 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WEC 연차총회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공동의장은 한 명으로 3년 뒤 자동으로 의장이 된다. WEC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함께 세계 3대 에너지 관련 단체로 꼽힌다. 회원국은 총 94개국이며 석탄, 석유, 천연가스, 수력, 신재생에너지 등 모든 형태의 에너지 자원에 대해 다룬다. 김 회장은 2006∼2011년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의장으로 일하면서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입장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김 회장이 공동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앞으로 WEC 내에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약했던 아시아 국가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훈#세계에너지협의회#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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