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 임지순 교수 첫 수상자로

임지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61·사진)가 20일 에쓰오일이 기초과학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탄소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매년 노벨상 시상식이 다가오면 물리학상 분야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석학이다. 이번 펠로십에 선정됨에 따라 임 교수는 6년간 매년 5000만 원씩 총 3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수비 동아사이언스기자 hel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