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4일 오후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가마타 가오루(鎌田薰) 일본 와세다대 총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교수로서 법학 분야의 교육에 크게 기여했고 총장으로서 대학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며 “앞으로 고려대와 와세다대 간 교류에 더 큰 발전이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마타 총장은 답사에서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각자의 건학 이념을 서로 존중하며 지금보다 한층 더 연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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