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골든디스크 어워드 5관왕… 한국가수 13개 상 휩쓸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30일 03시 00분


걸그룹 카라(사진)가 ‘일본 골드 디스크 어워드 2012’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카라는 27일 도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베스트 3 앨범’ ‘올해의 다운로드 송’ ‘베스트 5 다운로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일본레코드협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해 출시된 음반 및 음원의 판매량과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카라를 비롯한 한국 가수들이 모두 13개의 상을 받았다. 소녀시대가 ‘올해의 앨범’ ‘베스트 3 앨범’, 2PM이 ‘올해의 신인’ ‘베스트 3 신인’ 등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베스트 3 앨범’, 장근석과 비스트는 각각 ‘베스트 3 신인’에 올랐다. ‘베스트 엔카 가요곡 신인’은 트로트 가수 박현빈에게 돌아갔다.

한편 소녀시대의 스페셜 앨범 ‘더 보이스(The Boys)’는 미국 빌보트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미국에서 음반을 발매한 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22위(2월 4일자)에 오른 것. 소녀시대는 31일 미국 CBS TV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 2월 1일에는 ABC TV의 모닝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한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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