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대학별곡’ 소설가 김신 씨

  • Array
  • 입력 2011년 6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대학별곡’을 지은 소설가 김신(본명 김필신·사진) 씨가 2일 담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1952년 충남 홍성 태생인 고인은 서울 용산고와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소설문학’ 장편 공모에 ‘대학별곡’이 당선돼 등단했다. 1980년대 대학생활의 고뇌와 방황을 그린 ‘대학별곡’과 군인들의 애환을 그린 ‘쫄병시대’(1988)로 주목을 받았다. ‘여름빛 파인더 혹은 플라스크를 통하여’(1985), ‘비행접시’(1991), ‘이 여자를 보라’(1994), ‘추장’(1997), ‘미스 쭉빵’(2002) 등의 장편과 소설집 ‘여기 떠돌이별에서’(1990)가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막달 씨와 아들 태훈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수원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발인은 4일 오전 7시. 031-249-846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