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모의 세계검찰총장회의 성남정자초등학교팀 1등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검찰청이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 디지털포렌식센터 2층 베리타스홀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세계검찰총장 회의를 열었다. 6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검찰총장회의를 앞두고 어린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모의 회의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등 12개국의 검찰총장 역할을 맡은 초등학생 12개 팀이 검사들의 조언을 받아 손수제작물(UCC)이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발표했다. 1등상인 ‘월드서밋상’은 아프리카의 가나 검찰총장 역할을 맡아 카카오 농장에서 낮은 임금으로 일하며 교육과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현실을 고발하는 연극을 선보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정자초교 노윤헌 박소민, 매송초교 박찬웅, 서현초교 이승헌 군(이상 3학년생)이 받았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