科技훈장 1등급 임용규 남수우 이본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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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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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과기유공자 78명 포상

교육과학기술부는 ‘제44회 과학의 날’(매년 4월 21일)을 기념해 과학기술진흥유공자 78명에 대해 과학기술 훈장, 과학기술포장 및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시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계 최고의 훈장인 과학기술훈장 1등급(창조장)은 임용규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이사장, 남수우 KAIST 명예교수, 이본수 인하대 총장 등 3명에게 수여된다. 임 이사장은 1959년부터 원자력 분야에 몸담아온 전문가로 원자력 진흥, 방사선 안전관리 기반 구축, 후학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수우 교수는 KAIST 교수로 부임한 후 30여 년간 321편의 연구논문을 냈으며 국산장갑차(K200) 양산 연구에 기여했다. 이본수 인하대 총장은 한국공업화학회와 한국 화학관련학회 연합회 회장직을 지냈으며, 국내 화학분야 학문 발전에 공헌했다.

2등급(혁신장)은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등 5명, 3등급(웅비장)은 박용수 연세대 교수 등 5명, 4등급(도약장)은 이인선 계명대 부총장 등 7명, 5등급(진보장)은 과학기자협회장인 박방주 중앙일보 과학전문기자(부장) 등 8명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21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규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yout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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