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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의 바이올린’ 극작가 조지프 스타인 98세로 별세
동아일보
입력
2010-10-27 03:00
2010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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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쓴 극작가 조지프 스타인(사진)이 24일 미국 뉴욕에서 별세했다. 향년 98세. 그의 부인 엘리사 스타인은 “남편이 맨해튼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전립샘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우크라이나의 한 작은 유대인 마을을 배경으로 다섯 딸을 키우는 아버지가 겪는 세대 간의 갈등과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1964년 뉴욕에서 초연된 뒤 이듬해 토니상 11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1971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돼 아카데미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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