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김소진 씨(21·서울대 4년)가 판소리 부문 일반부 금상을, 고준석 군(17·전남예고 3년)이 판소리 부문 학생부 금상을 받는 등 영예의 수상자가 22일 결정됐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동아꿈나무 재단의 후원과 롯데호텔의 협찬으로 20∼22일 열린 동아국악콩쿠르는 일반부 8개 부문(판소리 작곡 해금 가야금 대금 거문고 정가·正歌 피리), 학생부 7개 부문(작곡 제외)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95명이 참가해 일반부 9명, 학생부 7명의 금상 수상자를 비롯해 46명의 입상자를 냈다. 상금은 일반부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70만 원이고 학생부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이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필동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
동아닷컴(www.donga.com)은 국악콩쿠르 15개 부문(일반부 8개, 학생부 7개 부문)의 본선 실황 전 과정을 동영상과 DVD로 제작해 7월 5일부터 유료로 서비스한다. 채점심사 결과와 심사평은 24일 동아닷컴에서 볼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