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기술지주사 설립 기념식

고려대는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설립기념식을 열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 엄상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보, 신해룡 국회 예산정책처장, 김인 삼성SDS 사장,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홍승용 대표는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학내 우수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의 인가를 받아 국내 대학 중에서 7번째로 설립되는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자본금이 국내 최대 규모인 100억 원에 달하며 올해에만 2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제1, 2호 자회사를 세우고 매년 3∼5개의 자회사를 세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