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 “셋째도 가슴으로 낳았어요”

  • 입력 2008년 1월 29일 02시 32분


둘째 이어 또 입양… “크면서 외롭지 않겠죠”

탤런트 차인표(40) 신애라(38) 씨 부부(사진)가 또다시 아이를 입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05년에 생후 1개월 된 여아를 입양한 바 있는 이들 부부는 2일 생후 100일 된 여아를 또 입양했다. 차 씨는 28일 “첫 번째 입양 때는 주변에 알렸지만 이번에는 두 번째이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알려지겠지 싶어 굳이 먼저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995년 결혼해 아들 정민(10) 군을 얻었으며 둘째 예은(3) 양에 이어 셋째 이름은 ‘예진’으로 지었다. 둘째 예은 양은 ‘예수님의 은혜’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며 셋째는 ‘예수님의 진리’라는 의미에서 예진으로 지었다고 부부는 설명했다.

신 씨는 “예은이가 입양한 아이다 보니 함께 입양한 자매가 있으면 크면서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1차 입양은 어려웠지만 2차 입양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의 두 차례 입양은 모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이뤄졌다. 신 씨는 “앞으로 사회복지회 일에 더 신경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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