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학술상을 받는 김 총장은 1990년 연변대 대학원에서 중국 최초로 조선문학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선언어문학부를 한국학연구 중심지로 육성했다. 용재석좌교수로 선정된 이 교수는 1973년 시카고대에서 중국정치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중국정치, 한반도문제, 동아시아와 관련된 분야에 권위 있는 학자로 인정을 받아 왔다.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 박사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연세대가 제정한 상이며 올해가 13회째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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