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리비어 前 美 부차관보

  • 입력 2007년 1월 2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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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번스 리비어(사진)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수석부차관보가 22일 코리아소사이어티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리비어 신임 회장은 이날 뉴욕 맨해튼에 있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사무실에 출근해 도널드 그레그 이사회 의장 겸 회장으로부터 회장직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다.

1993년부터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이끌어 온 그레그 전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 의장으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리비어 신임 회장은 국무부에서 35년간 일한 베테랑 외교관 출신으로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다. 부인은 재일교포인 이미자 씨.

그는 1998∼2000년에 국무부의 대북 협상을 담당해 왔으며 2000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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