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 노숙인 돕기

  • 입력 2006년 12월 8일 03시 03분


코멘트
만화 ‘식객’ ‘타짜’의 허영만(59·사진) 화백이 7일 오후 ‘아름다운 재단’에 월동물품 1000세트를 기증했다. 이 세트는 허 화백이 구입한 매트리스와 세면도구 1000개, 방한복 수입업체 ‘골드윈코리아’가 기증한 방한복 1000벌과 양말 1000켤레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재단은 이 물품을 10여 군데의 노숙인 단체에 분배할 예정이다.

허 화백은 “2004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산 등반을 갔을 때 노숙자들의 처지가 떠올라 국제전화로 곧장 매트리스를 주문해 기증한 이래 계속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