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꿈나무 10명에 장학금 수여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이사장 민관식)이 지원하는 2005년 하반기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4층 신문박물관에서 열렸다.

남자 5000m와 10km 고교 랭킹 1위인 전은회(배문고)와 여자 5000m 1위 양수현(상지여고), 10km 1위 김성은(충북체고) 등 고교 남녀 우수선수 10명은 이 자리에서 장학증서와 함께 150만 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민 이사장은 “장학생이 됐다고 해서 자만하지 말고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마라톤과 공부를 병행해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빈다”고 말했다. 꿈나무 장학증서를 받은 동아마라톤꿈나무 명단.

▽남자=전은회 서행준(배문고) 육근태(경북체고) 백수인(충북체고) 황규환(심원고) ▽여자=양수현 김성은 노유연(서울체고) 남미희(경북체고) 최새롬(이리여고)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