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톱건’ 고현철대위…이지영중위 공중투하 첫 女우승

  • 입력 2005년 11월 25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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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조종사 중 최고의 공중사격 기량을 가진 사람을 뽑는 ‘올해의 톱건(Top Gun)’에 제20전투비행단 121전투비행대대 소속 고현철(高賢喆·공사 45기) 대위가 선발됐다.

24일 공군에 따르면 고 대위는 지난달 말 실시된 ‘2005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 출전해 6000m 상공에서 시속 1000km로 비행하며 1m 크기의 지상 표적을 명중시키는 공대지(空對地) 사격과 공대공(空對空) 사격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공중투하 부문에서는 공군 제5전술비행단 256전술비행대대 소속의 이지영(李知暎·27·공사51) 중위가 여성 조종사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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