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이상미씨 국내파 간호사 첫 부원장

  • 입력 2005년 9월 12일 03시 18분


코멘트
국내에서만 근무한 여성 간호사가 처음으로 종합병원 부원장이 됐다.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일 간호사 이상미(54·사진) 씨를 임기 2년의 간호담당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이 2003년 부원장직을 신설하면서 미국에서 30여 년간 간호사로 일한 김현옥(60·여) 씨를 2년 계약 부원장으로 스카우트했지만 순수 국내파 간호사가 종합병원 부원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원장은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를 한번에 처리하는 환자 중심의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