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배형진씨 다리 진짜 ‘백만불짜리’ 됐다

  • 입력 2005년 6월 8일 03시 28분


“초원이 다리는?”(엄마)

“백만 불짜리 다리!”(초원)

영화 ‘말아톤’에서 마라톤에 참가하는 주인공 초원에게 엄마가 자신감을 심어 주는 장면이다. 많은 관객의 코끝을 찡하게 했던 이 장면이 실제 상황이 됐다.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22·사진) 씨의 다리가 100만 달러(약 10억 원)의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 회사 광고모델인 배 씨를 위해 100만 달러짜리 다리 상해보험과 일반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보험증서를 7일 전달했다. 배 씨는 다리를 다치면 최고 100만 달러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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