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과기부 장관 상대부처 방문 특강

  • 입력 2003년 7월 14일 0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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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과 박호군(朴虎君) 과학기술부 장관이 정부 부처간으로는 처음으로 상대 부처를 방문해 특강을 갖는다.

진 장관은 14일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과기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중심사회, 광대역 정보기술(IT) 일등국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광대역 기술을 통한 정보 통신 방송의 융합, 미래기술,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한 광대역 IT 신(新)성장산업 발전전략 등을 설명한다.박 장관은 22일 종로구 세종로 정통부 청사를 방문해 부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 방문 특강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관계 부처간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두 장관의 공통 인식에 따라 이뤄지는 것. 또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전략기술과 기술간 융합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어 연구개발 주요 부처간의 이번 행사는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기부는 14일 진 장관에 이어 28일 손병두(孫炳斗) 전국경제인연합회 상임고문을 초청하는 등 매월 2회 ‘저명인사 초청강연’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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