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합참의장 김종환·육참총장 남재준 내정

신임 합참의장에 김종환(金鍾煥·육사 25기) 1군사령관이, 육군참모총장에 남재준(南在俊·육사 25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1∼3군 사령관에는 신일순(申日淳·육사 26기) 육군참모차장, 정수성(鄭壽星·갑종 202기) 1군부사령관, 양우천(梁宇千·육사 26기)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이상희(李相熹·육사 26기) 합참 작전본부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조영길(曺永吉) 국방부 장관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군 인사안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1년간의 남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당초 교체설이 제기됐던 김대욱(金大旭·공사 15기) 공군참모총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