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경영혁신 대상에 삼성에버랜드

  • 입력 1999년 9월 15일 19시 40분


삼성에버랜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제7회 고객만족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부문별 13개 수상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96년부터 매년 일반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해온 삼성에버랜드는 올해도 고객의 불만사항을 해결하고 서비스 제안을 소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공 및 행정부문에서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한 철도청이, 금융서비스부문에서는 보험품질보증제도 등을 도입한 동양화재해상보험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제조부문 청호나이스 △판매유통부문 현대백화점 △물류부문 CJ GLS △일반서비스부문 서울중앙병원에 각각 돌아갔으며 △금융서비스부문에서는 조흥은행과 교보생명보험이 공동수상했다.

우수상은 애경산업과 한국담배인삼공사, 한국통신, 교보생명 교보콜센터 등이 차지했다.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은 서울중앙병원의 민병철(閔丙哲)원장과 청호나이스의 정휘동(鄭輝東)회장이 수상했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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