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부문별 13개 수상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96년부터 매년 일반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해온 삼성에버랜드는 올해도 고객의 불만사항을 해결하고 서비스 제안을 소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공 및 행정부문에서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한 철도청이, 금융서비스부문에서는 보험품질보증제도 등을 도입한 동양화재해상보험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제조부문 청호나이스 △판매유통부문 현대백화점 △물류부문 CJ GLS △일반서비스부문 서울중앙병원에 각각 돌아갔으며 △금융서비스부문에서는 조흥은행과 교보생명보험이 공동수상했다.
우수상은 애경산업과 한국담배인삼공사, 한국통신, 교보생명 교보콜센터 등이 차지했다.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은 서울중앙병원의 민병철(閔丙哲)원장과 청호나이스의 정휘동(鄭輝東)회장이 수상했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