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창열방송위원장 사표 수리…권성위원도 사퇴

  • 입력 1999년 8월 15일 19시 03분


정부는 14일 김창열(金昌悅) 방송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정부는 김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여러차례 사의를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권성(權誠·청주지방법원장) 방송위원도 이날 사퇴했다.

김영삼(金泳三) 정부시절인 93년 임명된 김위원장은 2000년1월17일까지 방송위원직(임기3년)을 보장받고 있었다.

문화관광부는 두 위원과 3월 사퇴한 원우현(元佑鉉) 위원의 후임위원을 곧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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