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1년]정가의 뜨는별-지는별

  • 입력 1998년 12월 28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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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이후 지난 1년동안 부침(浮沈)한 정치인은 적지 않다. 이들의 명암을 알아본다.

[여권]

현정부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정치인은 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과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원내총무.

지난해 대선전 김대중(金大中)후보진영에 합류한 김실장은 김대통령을 잘 보좌해 사실상의 2인자로 자리잡았다. 한총무는 김대통령이 사석에서 칭찬할 정도로 대야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왔다는 평.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김대통령의 의중을 잘 읽고 신중한 처신으로 내년 4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은 성실성과 뚝심으로 집권당 초대 사무총장에 올랐다.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은 경제개혁에 대한 ‘감시자 및 선도자’역할을 맡았다.

이종찬(李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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