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격월로 발간되는 ‘유도저널’은 최근호에서 지구촌 5개대륙별 최우수 남녀 선수를 선발하면서 아시아대륙의 1인자로 97파리세계선수권대회 86㎏급 챔피언인 전기영을 뽑았다.
전기영과 같이 뽑힌 나머지 4개 대륙의 남자 간판선수는 유럽의 다비드 두이예(프랑스·95㎏이상급), 북중미 및 남미의 미구엘 페르난데스(브라질·95㎏급), 오세아니아의 개빈 켈리(호주·86㎏급), 아프리카의 아마르 메리자(알제리·65㎏급) 등이다.
유도저널은 전기영의 유일한 장애물은 올해부터 조정된 체급이라면서 86㎏급 챔피언인 그가 90㎏급으로 올릴 것인가, 아니면 81㎏급으로 내려갈 것인가가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화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