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윤석금회장,영업사원 직접교육

  • 입력 1998년 2월 25일 20시 03분


“매출을 늘리려고 전사원이 나서는데 그룹 회장이라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 웅진그룹 윤석금(尹錫金)회장이 계열사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에 나서 화제. 윤회장은 요즘 하루 12시간 이상을 영업사원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강원 등 전국지사 순회강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IMF체제이후 매출이 10∼15% 떨어져 영업강화로 활로를 뚫겠다는 고육책이다. ‘청강생’은 1회에 3백여명. 강의가 계열사별로 주 2회 1시간30여분씩 진행돼 윤회장은 사실상 일주일 내내 강연을 하고 있는 셈이다. 회장이 직접 나서서 사원들을 독려하자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웅진미디어 등 계열사 매출액이 1월초보다 무려 47%나 올랐다고.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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