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개항 1백돌 기념탑 26일 준공식

  • 입력 1997년 12월 25일 20시 29분


전남 목포항 개항 1백주년을 기념하는 제2개항 선언기념탑이 완공됐다. 26일 목포시 용해동 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허경만(許京萬)전남도지사 권이담(權彛淡)목포시장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념탑 준공식을 갖는다. 목포시가 10억원을 들여 세운 이 기념탑은 높이 19m의 석조 탑신 아래 쪽에 시민의 진취적 기상을 상징하는 가로 4m, 세로 6m, 높이 8.2m의 청동 5인 군상이 서 있다. 시 관계자는 『개항 1백주년을 맞아 동북아 중심축을 지향하는 제2개항을 선언, 기념탑을 세우게 됐다』며 『목포의 자랑거리인 향토문화관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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