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자치2년/주요도시 평가]우수市 박기환포항시장

  • 입력 1997년 6월 19일 09시 14분


『「21세기 세계속의 포항」건설을 목표로 51만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을 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주요도시 민선자치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경북 포항시의 朴基煥(박기환)시장은 『취약한 자치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틀에 박힌 공무원들의 기존 사고를 깨고 지방행정의 패러다임 변화를 시도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전화신문고 설치 △민원 우선결재제도 도입 △시민의 소리함 운영 △PC통신 「갈매기 한마당」개설 △시정소식 방송 등은 모두 민선자치 행정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장은 경영전문가로서의 안목을 살려 민간기업의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접목시켰고 「고객(시민)만족」을 위해 일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가져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모든 행정의 결과는 궁극적으로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며 『포항시의 정보화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제철의 산업기술연구소와 포항공대의 방사광가속기를 바탕으로 테크노파크 조성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포항〓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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