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에도 봉사 실천’ 5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삶’ 선물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5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정수연 씨(52)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18일 밝혔다. 정 씨는 2월 29일 거실에서 의식을 잃고…
- 2024-04-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5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정수연 씨(52)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18일 밝혔다. 정 씨는 2월 29일 거실에서 의식을 잃고…
연극 연습 도중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연극배우 주선옥 씨(38)가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주 씨는 지난 4일 연극 연습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 고인…
육군 2군단 쌍용부대에서 현역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뉴스1은 “뷔가 최근 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군사경찰 전투복을 입고 동료 부대원으로 보이는 이들…
우편물 배달 중 쓰러진 70대 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한 우체국 집배원들이 감사장을 받았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발견해 신속하게 구호 조치를 한 울산우체국 집배원 이종현·이재민 주무관에게 17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우편물 배달 중 쓰러진 70대 노인을 발견, 신속하게 구호 조치한 우체국 집배원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이종현씨와 이재민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 43분께 울산 중구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골목길에 쓰러진 A(78·여)씨…
“안녕하세요. 야쿠르트 배달 왔어요.” 15일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 야쿠르트 배달원이 홀로 사는 이병철 씨(61) 자택 문을 두드리며 이렇게 말했다. 이 씨는 문을 열고 나와 야쿠르트 배달원이 건네는 음료를 받으며 안부 인사를 주고받았다. 송파구는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한국야…
8살 아들을 홀로 키우던 40대 아빠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상태에 빠지자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김경모 씨(43)가 3월 19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아픈 이에게 새…
임산부가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이 과정에서 임산부는 병원에 가지 못해 뺑뺑이를 돌아야 했다. 16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11시 49분쯤 “아이가 나오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30대 산모 …
의식을 잃고 바다에 떠 있던 남성을 발견한 육군 부대 군무원들이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초동 조치로 그 생명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동해안 최전선에서 해안 경계 작전 태세 확립 지원에 힘쓰고 있는 육군 제23경비여단 군수지원대대 소속 송창민·이재형 기사다. …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가 점포 건너편에서 취객에게 폭행당하는 택시기사를 구해냈다. 16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15분경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A 씨(24)가 점포 앞을 지나던 여학생으로부터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응급처치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회사원이 광장에서 쓰러진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국회 사무처 직원으로 근무하는 김민환씨(46세)가 지난달 국회 잔디광장에서 의식을 잃고 …
한 회사원이 밤늦게까지 일하다가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52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복권판매점이며 복권 2장이 동시에 …
쉬는 날 고향을 방문하던 소방관이 길가에 쓰러진 환자를 신속하게 조치해 구조했다. 15일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대 소속 진태엽 소방위(44)는 지난 11일 전북 무주군의 한 도로를 지나던 중 길가에 쓰러져 있는 50대 A 씨를 발견했다. 진 소방위는 차량을 세우고 A 씨…
뇌사 판정을 받은 새내기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기증을 통해 총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다.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대학생 강진식 씨(19)는 지난달 19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외상성 경막밑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 기증을 통해 9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하고 세상을 떠났다.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강진식(19)씨는 지난 달 19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서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
영업 마지막 날 손님에게 받은 따듯한 메시지에 감동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마지막 영업일 고객님께 감동받아 아침부터 코끝이 찡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7년간 한식 도시락집을 운영하…
12년 전 보육원에 치킨을 기부했던 10대 소년이 치킨집 사장이 돼 다시 한번 나눔을 펼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소원 성취했다. 보육원에 치킨 기부하고 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1세 남성이라고 밝힌 A 씨는 “다니던 …
부산 시내버스에서 돌연 심정지한 80대 노인을 당시 버스에 같이 타고 있던 승객들이 빠른 응급조치를 해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경 부산 200번 버스 안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좌석에서 창문에 기대 미동이 없는 …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내일을 여는 집’, 이곳은 1998년 당시 IMF로 거리에 내몰린 노숙인들과 실직자 가정을 돌보기 위해 해인교회 이준모 목사가 설립한 기관이다. 이 목사는 노숙인 쉼터를 비롯해 쪽방촌 주민들을 돕는 ‘쪽방상담소’, 지역 아동을 위한 공부방, 가정폭력상…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전동 도어와 내부 레일이 설치된 차량이다. 기부 차량은 장애인 등이 통학과 병원 진료, 이·미용 및 문화 생활을 위해 이동할 때 사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