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날짜선택
    • 길 잃은 102세 치매노인 안전 귀가 도운 20대 경찰

      길 잃은 102세 치매노인 안전 귀가 도운 20대 경찰

      “나이도 모르것고, 집 주소도 까먹었는디. 우리 집은 쓰레기장 옆에 있어라~”지난달 26일 오전 11시 30분께 목포경찰서 이로파출소 앞으로 택시 한 대가 멈춰섰다.택시에서 내린 운전기사는 이로파출소 조은성(28) 순경에게 “할머니가 집을 모르는 것 같다”며 박모(102·여)씨를 인계…

      • 2024-03-25
      • 좋아요
      • 코멘트
    • “진상 승객 시달린 버스 기사에 간식 선물…커피로 보답하더라” 훈훈

      “진상 승객 시달린 버스 기사에 간식 선물…커피로 보답하더라” 훈훈

      진상 손님 때문에 지쳤던 고속버스 기사가 친절을 베푼 승객에게 커피를 선물로 건넸다는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속버스 탔는데 기사님이 스벅 사주셨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인사하고 탔는데 출발 전에 …

      • 2024-03-25
      • 좋아요
      • 코멘트
    • 무인 꽃집에서 돈 안 내고 간 할아버지…‘반전’

      무인 꽃 매장에서 계산하지 않고 꽃다발을 가지고 나간 할아버지의 반전 결말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경남 진주시의 한 꽃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새벽 무인 매장에 모자 쓴 할아버지께서 결제도 없이 그냥 꽃다발을 가져가셨다”며 매장의 녹화된 영상을 올렸다. 사건은 지난…

      • 2024-03-22
      • 좋아요
      • 코멘트
    • “병원 가는데 40분”…진통 겪던 산모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

      “병원 가는데 40분”…진통 겪던 산모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

      인천 영종도에서 진통을 겪던 임신부가 40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구급차에서 무사히 출산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41분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아파트에서 “36주 임신부가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

      • 2024-03-22
      • 좋아요
      • 코멘트
    • “오늘 저녁만 쉴게요”…음식점 점주의 쪽지 한 장에 쏟아진 응원 [e글e글]

      “오늘 저녁만 쉴게요”…음식점 점주의 쪽지 한 장에 쏟아진 응원 [e글e글]

      물가 상승으로 가게 경영이 어려워 하루만 쉬겠다는 식당 주인의 사연이 공개되자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위로가 이어졌다.최근 중고거래 앱 ‘당근’에는 ‘지나가다가 마음 아파서 올려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길을 지나다가 단골 식당이 문을 닫은 것을 본 후 마음이 아…

      • 2024-03-22
      • 좋아요
      • 코멘트
    • 새벽 공원 벤치서 잠든 여학생…멀리서 지켜본 시민의 따뜻한 선행[e글e글]

      새벽 공원 벤치서 잠든 여학생…멀리서 지켜본 시민의 따뜻한 선행[e글e글]

      새벽 시간대 한 여학생이 공원 벤치에서 웅크려 잠들어있자, 이를 발견한 시민의 성숙한 대처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 12시. 공원 벤치에 잠들어 있는 여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 씨는 퇴근 후 버스에서 …

      • 2024-03-21
      • 좋아요
      • 코멘트
    • 새벽에 물 마시려다 쓰러진 50대, 4명에 새 생명-백여 명에 희망 전해

      새벽에 물 마시려다 쓰러진 50대, 4명에 새 생명-백여 명에 희망 전해

      새벽에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도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달 29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최병배 씨(59)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

      • 2024-03-21
      • 좋아요
      • 코멘트
    • 고속도로 갓길 걷던 할머니 사연…“부모님이었다면 아찔”[e글e글]

      고속도로 갓길 걷던 할머니 사연…“부모님이었다면 아찔”[e글e글]

      고속도로 갓길을 위태롭게 혼자 걷던 할머니를 순찰대에 신고해 무사히 구조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0일 ‘고속도로 갓길을 홀로 걸어가시던 할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최근 충남 공주에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휴…

      • 2024-03-21
      • 좋아요
      • 코멘트
    • “내 모든 것 나누고파” 50대 가장…아낌없이 주고 떠났다

      “내 모든 것 나누고파” 50대 가장…아낌없이 주고 떠났다

      새벽에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뇌사 상태였던 故 최병배(59)씨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신장(좌우), 안…

      • 2024-03-21
      • 좋아요
      • 코멘트
    • “제가 한번 해볼게요”…심정지 주민 구하고 사라진 여성

      “제가 한번 해볼게요”…심정지 주민 구하고 사라진 여성

      아파트 앞에서 심정지가 온 주민의 목숨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여성을 경찰이 찾고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신기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60대 A 씨의 아내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 씨는 곧바로 …

      • 2024-03-20
      • 좋아요
      • 코멘트
    • “15년전 책값 받아주세요”…교보문고에 100만원 놓고 간 한 손님

      “15년전 책값 받아주세요”…교보문고에 100만원 놓고 간 한 손님

      고등학생 시절 교보문고에서 학용품과 책 등을 훔친 30대가 뒤늦게 100만 원을 서점에 돈을 내고 사라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교보문고 강남점에 한 고객이 설명 없이 카운터에 봉투를 내밀고 사라졌다. 당시 서점 직원들은 봉투를 분…

      • 2024-03-20
      • 좋아요
      • 코멘트
    • 15년 전 훔친 책값 갚은 30대 가장…“아이에게 떳떳하고 싶어”

      15년 전 훔친 책값 갚은 30대 가장…“아이에게 떳떳하고 싶어”

      학창 시절 교보문고에서 책을 훔친 남성이 15년 뒤 100만원으로 갚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교보문고 강남점에 한 손님이 카운터에 봉투를 내민 뒤 사라졌다. 손님이 분실물을 맡긴 것이라 착각한 직원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보…

      • 2024-03-20
      • 좋아요
      • 코멘트
    • “더 어려운 이웃 위해…” 70대 어르신이 건넨 70만원 봉투

      “더 어려운 이웃 위해…” 70대 어르신이 건넨 70만원 봉투

      “그때 받은 긴급생계비 덕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 보답 꼭 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14일 부산 동구청을 찾은 한 70대 노인. 그는 하얀 봉투를 건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내 홀연히 자리를 떠난 그는 뒤쫓아오는 구청 직원…

      • 2024-03-18
      • 좋아요
      • 코멘트
    • 119구급차에서 두번이나 산모 출산 도운 소방관 화제

      119구급차에서 두번이나 산모 출산 도운 소방관 화제

      두 번이나 119구급차에서 산모 출산을 도운 소방관이 화제다. 18일 충북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산모가 구급차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지난 16일 오전 7시 41분쯤 산모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서충주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산모의 집으로 출동했…

      • 2024-03-18
      • 좋아요
      • 코멘트
    • 설에 독거노인 보살피고 귀가하다 쓰러진 60대, 2명 생명 살리고 떠나

      설에 독거노인 보살피고 귀가하다 쓰러진 60대, 2명 생명 살리고 떠나

      설 연휴에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귀가하다 쓰러진 60대 여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2월 29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임봉애 씨(62)가 뇌사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 2024-03-18
      • 좋아요
      • 코멘트
    • “치매 아버지 서울서 실종됐어요”…日관광객 SOS 글, 놀라운 결말

      “치매 아버지 서울서 실종됐어요”…日관광객 SOS 글, 놀라운 결말

      한국에 여행 온 70대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관광객은 이틀 뒤 인천에서 발견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아버지의 실종 소식을 온라인상에 알렸던 자녀는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실종된 일본인 관광객의 자녀 A 씨는 17일 소셜…

      • 2024-03-18
      • 좋아요
      • 코멘트
    • CCTV모니터링 중 도로 위에 쓰러진 80대 구조한 해경

      CCTV모니터링 중 도로 위에 쓰러진 80대 구조한 해경

      거센 바람에 도로위에 쓰러진 노인을 부축해 집까지 데려다준 해양경찰관의 미담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께 전영자(80·여)씨가 해경서를 방문해 “자신을 구해준 해경에게 감사를 전하러 왔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해경에…

      • 2024-03-15
      • 좋아요
      • 코멘트
    • 익명의 노(老)보살, 동국대 WISE 캠퍼스에 5억 원 기부

      익명의 노(老)보살, 동국대 WISE 캠퍼스에 5억 원 기부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는 익명의 노(老) 보살(불교 신도)이 학교 발전 기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동국대에 따르면 해당 보살은 다미화라는 법명만 남겼다. 다미화 보살은 류완하 동국대 WISE 캠퍼스 총장에게 학교 발전 기금용 5억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기부…

      • 2024-03-15
      • 좋아요
      • 코멘트
    • “죽을 때까지 손 잡을 것”…후암동 쪽방촌 다정한 이웃, 구재영 목사 [따만사]

      “죽을 때까지 손 잡을 것”…후암동 쪽방촌 다정한 이웃, 구재영 목사 [따만사]

      #. 서울의 한 쪽방촌에 살던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일주일 간격으로 이곳을 방문하던 쪽방상담소 간호사가 방 안에서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창문으로 집 내부를 살피다가 부부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내 쪽방촌?고시원…

      • 2024-03-14
      • 좋아요
      • 코멘트
    • 8세 아이부터 90세 노인까지 ‘1000원 학식’ 기부

      8세 아이부터 90세 노인까지 ‘1000원 학식’ 기부

      “포켓몬 카드도 사고 싶었는데, 배고픈 형·누나들한테 도움 주고 싶어서요.”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학생회관에서 만난 홍유준 군(8)은 손가락 5개를 펼쳐 보이며 웃었다. 서울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1000원 학식’ 운영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5만 원을 기부했다는 의미다. 홍 군의…

      • 2024-03-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