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을 방문한 조의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난달 31일 한중 합참의장 회담에서 푸총참모장은 남북정상회담이후 진행되고 있는 후속조치들이 한반도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조의장은 “중국군 수뇌부는 2차 장관급회담 등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관한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있었다”며 “남북 화해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국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양국 합참의장은 회담에서 △합참 부장급인사 교류 △해상수색 구조훈련 및 함정 상호 방문 △군 교육기관 교류 확대 등에 합의했다.
<황유성기자>ys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