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여배우 카트린 드뇌브, 보석회사 홍보위해 방한

  • 입력 2000년 3월 13일 23시 35분


“프랑스 시장에서 한국 상품들을 보면서 ‘정말 손재주가 많은 민족이구나’하고 생각했어요.”

‘쉘부르의 우산’‘인도차이나’ 등 90편의 프랑스 영화에 출연,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세계적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56)가 13일 방한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2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보석 명품 ‘쇼메’의 명예대사 자격으로 국내 백화점에 들어선 쇼메의 점포 개점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것. 드뇌브는 쇼메 브랜드의 목걸이 귀고리 팔찌 등을 착용하고 기자회견에 나와 “깨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쇼메를 착용한다”고 브랜드를 홍보했다.

방문기간 중 쇼메 매장이 들어서는 롯데 및 현대백화점을 각각 방문할 예정. 남는 시간에는 인사동과 남산 한옥마을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자신이 출연했으며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영화상 후보작에 올라 있는 ‘동과 서’의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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