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 인사이트]‘디지털 소진’ 극복하려면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5/133166580.4.jpg)
[HBR 인사이트]‘디지털 소진’ 극복하려면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라
오후 6시 30분. 오전 8시부터 회의가 이어지며 한 번도 쉬지 못했다. 이메일함에는 읽지 않은 메시지가 137개 쌓였고, 내일까지 검토해야 할 데이터를 띄운 대시보드도 세 개나 열려 있다. 이때 찾아오는 공허함은 단순한 피로나 직무 번아웃과는 다르다.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낸 새로운 …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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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 인사이트]‘디지털 소진’ 극복하려면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5/133166580.4.jpg)
오후 6시 30분. 오전 8시부터 회의가 이어지며 한 번도 쉬지 못했다. 이메일함에는 읽지 않은 메시지가 137개 쌓였고, 내일까지 검토해야 할 데이터를 띄운 대시보드도 세 개나 열려 있다. 이때 찾아오는 공허함은 단순한 피로나 직무 번아웃과는 다르다.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낸 새로운 …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기고/우정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15/133168639.1.jpg)
세상의 중요한 일들은 언제나 세 가지로 구성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아시는지. ‘의·식·주, 아침·점심·저녁, 금·은·동, 머리·가슴·배’를 봐도 그렇지 않은가. 인생의 즐거움도 셋으로 요약되는데, 머릿속에 불현듯 ‘토크(TALK) 플레이(PLAY) 러브(LOVE)’ 세 단어가 떠올랐다면…
![어스름 날것 싣고 뭍에 나와… 통닭 한마리로 마치는 항해[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5/133166570.4.jpg)
작가 한승원은 소설 ‘포구’에서 바다의 풍경이 아니라 바다에 오래 몸을 담근 사내들의 마음을 길어 올린다. 밤과 밤을 이어가며 파도 위에서 뱃일하는 남자들이 품게 되는 정한은 종종 아주 사소한 감각으로 환원된다. 특히 육지에 대한 갈망이 그렇다. 소설 속 사내들이 그리워하는 것은 여자…
![김 부장을 위한 양자역학[이기진의 만만한 과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5/133166557.4.jpg)
얼마 전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스마트폰으로 몰아서 봤다. TV도 없고 드라마도 거의 보지 않지만, 주변에서 “교수님, 이건 꼭 보세요”라고 권하자 호기심이 생겼다. 중간에는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을 마주할 때면 가…
![[송평인 칼럼]군 통수권자의 최소한의 자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9775.1.jpg)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보고 있다. 클라우드에 문서나 사진 정도를 올렸다가 내려받는 건 별것 아니겠지만 가상 프라이빗 네트워크(VPN)를 구성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그게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초보자들은 여러 번 해봐야 하고 잊을 만하면…
![[횡설수설/우경임]앞삼겹, 돈차돌, 뒷삼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9607.3.jpg)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아 이것마저 없다면’.(안도현 ‘퇴근길’) 시인이 노래했듯이 한국인에게 삼겹살은 음식, 그 이상이다. 그래서 비계를 밑장 깔아 파는 삼겹살이나 고기보다 비계만 많은 삼겹살 구이에 일절 관용을 베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삼겹살마저…’라는 배신감이 절로 들어…
![[오늘과 내일/정양환]안성기라는 나무가 남긴 유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5/133163993.1.jpg)
그를 사석에서 만난 건 딱 한 번이었다. 자리를 만든 건, 2022년 세상을 떠난 강수연 배우.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얼굴 익힌 덕에 이듬해 저녁 자리에 초대받았다. 거기에 ‘깜짝 손님’ 안성기 배우도 왔다. 이전에도 인터뷰나 시사회로 마주친 적은 있다. 하지만 주름진 너털웃음…
![[광화문에서/하정민]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에 빌미 준 덴마크의 과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9757.1.png)
2022년 5월 덴마크 공영방송 DR은 자국 정부가 1960, 70년대 그린란드 원주민인 이누이트족 여성 4500여 명을 상대로 자궁 내 피임 기구를 강제 삽입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그린란드 여성은 약 9000명. 전 여성의 절반을 실험실 생쥐 취급하며 산아 제한에 나선 것이다. 피해…
![[고양이 눈]밤바다를 기다리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7745.4.jpg)
황량한 겨울 바다 옆 카페 테라스에 전구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밤이 찾아오기 전 불빛의 예고편을 따뜻하게 켜두었네요. ―인천 강화군 삼산면에서
![눈 위의 관찰자[이은화의 미술시간]〈405〉](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7769.4.jpg)
눈 덮인 고요한 시골 풍경이다. 사람도 사건도 없다. 대신 짚으로 엮은 울타리의 문 위에 작은 까치 한 마리가 내려앉아 있다. 겨울 햇살이 만든 푸른 그림자가 눈 위에 은은하게 스며든다. 클로드 모네는 평생 약 140점의 눈 풍경을 그렸다. 그중 ‘까치’(1868∼1869·사진)는 그…
![SNS 통한 검증 효과… ‘표절’ ‘오류’ 들은 논문의 철회 위험 8배 증가[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9725.1.jpg)
《과학에서 공개 검증의 중요성최근 국내 인공지능(AI) 업계에 작지만 의미심장한 사건이 있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 중인 업스테이지가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한 ‘솔라-오픈-100B’를 두고 중국 AI 모델을 단순 가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392년 1월 신라 왕족 실성, 고구려에 볼모로 가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7524.4.jpg)
신라 내물왕 37년 1월에 내물왕은 동서인 실성을 고구려에 볼모로 보냈다. 이는 삼국 관계를 뒤흔들 심각한 사건이었다. 인질 외교는 오늘날의 시각에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당시 동아시아 질서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 내물왕과 실성은 모두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미추왕의 사위로 …
![‘국가적 스캔들’ 된 美 고령 노숙자 문제[이창수의 영어&뉴스 따라잡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4/133157490.4.jpg)
미국의 노숙자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심각하다. 노숙자 수는 역사상 최고치(record-high levels)이고, 매일 평균 25만 명 이상이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more than a quarter million people are living on …
![의료 혁신, 숫자 증원 넘어 시스템 재설계로[기고/조승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14/133159696.1.jpg)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환자들의 아우성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간단한 질환조차 새벽차를 타고 대도시 병원으로 향해야 하는 지역민들의 발걸음은 무겁다. 필수의료와 지역병원은 의사 부족으로 고사 직전인데, 대도시 마천루마다 미용·성형 시술 광고는 넘쳐나고 젊은 의사들은 고소득과 안락을 찾아…
![[박중현 칼럼]반도체 특수로 법인세 더 걷히는데, 이젠 세율 낮출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3/133151385.1.jpg)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을 넘겼다는 소식에 투자자들 이상으로 환호했을 이들은 재정경제부 관료들일 것이다. 삼성전자의 작년 영업이익이 43조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하면서 법인세수도 크게 늘기 때문이다. 올해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
![[횡설수설/박용]세금체납액 줄이려 부당 탕감해 준 국세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3/133151382.1.jpg)
국세청은 세금 11억 원을 내지 않은 체납자를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렸다. 세무서는 10년이 지난 2021년 돌연 이 체납자의 보험 자산에 대한 압류를 풀어줬다. 체납세금 소멸시효를 압류 해제 다음 날이 아닌 압류일로 부당하게 소급 적용하고 체납세금을 없애줬다. 족쇄가 풀리자 돈…
![[오늘과 내일/문병기]갑질 의혹이 들춰낸 그들만의 특권의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3/133151378.1.jpg)
‘갑질’이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된 것은 십수 년이 넘은 일이다.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부당한 권력 행사가 ‘갑질’이란 고유명사로 규정되고 공론화된 것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다. 2013년 한 유명 기업 영업사원이 가맹점을 찾아가 “죽여버리겠…
![[광화문에서/황규인]남들 실패 확률 논하는 아주 성공한 체육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3/133151375.1.png)
‘자칭’ 증권 전문가가 32명에게 메일을 보낸다. 16명에게는 “이 주식이 100% 오를 것”이라고 쓰고 16명에게는 “100% 내릴 것”이라고 쓴다. 실제로 주식이 올랐다면 ‘오른다’고 메일을 보냈던 16명을 다시 반으로 나눠 똑같이 작업한다. 이 과정을 네 번만 반복하면 그는 최후…
![[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지상의 지옥’… 마두로 수감 계기로 美 교정시설 환경 재조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3/133148813.6.jpg)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의 시빅센터. 이 구역은 뉴욕시청을 중심으로 뉴욕시 경찰청(NYPD), 남부연방법원 등 행정·사법기관들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얼핏 보면 잘 눈에 띄지 않는,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거대한 갈색 건물 하나가 …
![예쁜 고래 한 마리[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9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3/133149120.6.jpg)
“넌 춘자의 마음속에 예쁜 고래로 남아 있을 거야.”―배창호 ‘고래사냥’‘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소설가 최인호가 가사를 쓰고 송창식이 부른 ‘고래사냥’은 1975년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영화 끝에 영철(하재영 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