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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우외환 K철강… 밖에선 ‘무역장벽’ 안에선 ‘저가공세’[인사이드&인사이트]

    내우외환 K철강… 밖에선 ‘무역장벽’ 안에선 ‘저가공세’[인사이드&인사이트]

    《한국의 10대 수출품 중 하나인 철강 산업의 내우외환이 심화되고 있다. 수출시장에서는 한국 철강제가 국가보조금을 등에 업고 싸게 수출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로부터 상계관세를 부과받았고, 유럽에서는 탄소배출량 규제를 빌미로 사실상의 ‘관세 장벽’이 쌓이고 있다. 반면 안방에서는 중국이…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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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 성경과 아들의 소설책[영감 한 스푼]

    아버지의 성경과 아들의 소설책[영감 한 스푼]

    노랗게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해바라기와 귀를 자르는 기행, 그리고 평생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생각할 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러나 고흐의 작품 세계를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를 이렇게 오랜 시간 사랑받게 하는…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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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A매치 최단 시간 골

    [바람개비]A매치 최단 시간 골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사진)가 A매치(국가대항전)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웠다. 24일 슬로바키아와의 친선 매치에서 경기 시작 6초 만에 골을 넣었다. 바움가르트너는 상대 선수를 두 차례 제친 뒤 낮게 깔아 찬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의 루카…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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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무병[임용한의 전쟁사]〈308〉

    의무병[임용한의 전쟁사]〈308〉

    실화를 소재로 한 전쟁 드라마를 보면 지휘관, 베테랑 부사관, 병사들은 실제 인물과 비슷하거나 누가 봐도 강인하고 용감해 보이는 배우를 캐스팅한다. 반면에 심지어 사진이 남아 있어도, 꼭 왜곡되는 인물이 의무병, 군종 신부나 목사이다. 이들의 이미지는 언제나 비슷하다. 공부는 잘할 것…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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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감기와 아토피가 걱정이라면 꼭 챙겨 먹어야 할 나물 5가지[정세연의 음식처방]

    환절기, 감기와 아토피가 걱정이라면 꼭 챙겨 먹어야 할 나물 5가지[정세연의 음식처방]

    봄나물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방향성은 특정 성분들 때문인데 이 성분들의 식치 효능도 뛰어나다. 특히 아래 다섯 가지 봄나물을 추천한다. 첫째, ‘나물계 인삼’ 냉이다. 한약명은 제채(薺菜). 중국에서는 백세갱(100세를 살게 하는 나물)이라고도 불렀다. 대표적 효능은 청간명목(간 …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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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들 어떠리[2030세상/반지수]

    책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들 어떠리[2030세상/반지수]

    최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신간을 내며 북 토크를 하던 도중 이런 질문 겸 감사 인사를 받았다. ‘중학교 도서관 사서입니다. 먼저 반지수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요즘 아이들이 정말 책을 읽지 않습니다. 글로 된 책은 더욱 읽기 힘들어합니다. 코로나와 쇼트폼 시대 이…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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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내 한 몸 누일 곳

    [고양이 눈]내 한 몸 누일 곳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아이가 정신없이 곯아떨어졌네요. 이럴 땐 휴대용 유모차도 훌륭한 잠자리가 되는군요. ―경기 과천에서독자 이재희 씨 제공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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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中에 두 손 모아 “셰셰” 하면 다 잘될 거란 이재명몽

    [천광암 칼럼]中에 두 손 모아 “셰셰” 하면 다 잘될 거란 이재명몽

    “우리나라 최대 흑자국가·수출국가인 중국이 지금은 최대 수입국가가 돼 버렸어요. 중국 사람들이 한국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謝謝·고맙다는 뜻),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 대만해협이 뭘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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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국왕도, 며느리도 암’ 신비주의 포기한 英 왕실

    [횡설수설/신광영]‘국왕도, 며느리도 암’ 신비주의 포기한 英 왕실

    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캐서린 왕세자빈(42)은 영국인들에게 왕실의 완벽함을 상징해온 인물이다. 캐서린은 6년 전 셋째인 루이 왕자를 낳은 날 출산 7시간 만에 빨간색 드레스에 하이힐 차림으로 병원을 나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첫째 조지 왕자, 둘째 샬럿 공주가 태어난 날에도…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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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현수]엔비디아 현장에서 본 불붙은 AI 칩 전쟁

    [특파원칼럼/김현수]엔비디아 현장에서 본 불붙은 AI 칩 전쟁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 같지 않아요?” 옆에 앉은 미국 기자가 말을 걸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기다리던 터였다. 이곳은 18일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 개막을 알리는 기조연설이 열린 미 새너제이 SAP 센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지역 선수단의 안…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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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은택]좋은 의사의 자질이 ‘수능 1등급’일까

    [광화문에서/이은택]좋은 의사의 자질이 ‘수능 1등급’일까

    “돌이켜보면 7년간 이 동네에서 우리 애들 키운 건 3할이 어린이집, 3할이 우리 부부, 또 3할은 ○○○소아청소년과 선생님이네.” 얼마 전 이사를 준비하다 아내에게 한 말이다. 아이 이마가 펄펄 끓을 때, 기침이 자지러질 때마다 단골 소아과에 달려가곤 했다. 원장은 다리에 깁스를 한…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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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의 인생홈런]‘악마의 2루수’ 정근우 “은퇴 후에도 집에서 스윙 연습”

    [이헌재의 인생홈런]‘악마의 2루수’ 정근우 “은퇴 후에도 집에서 스윙 연습”

    “절이 싫어 떠났는데 절이 쫓아왔어요.” 선수 시절 ‘악마의 2루수’로 불렸던 정근우(42)는 2022년 말 자신이 출연 중이던 야구 예능프로그램 야구팀의 새 사령탑으로 김성근 감독(82)이 선임되자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0년대 후반 SK 와이번스에서 시작됐다…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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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김주애는 여왕이 될 수 있을까?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김주애는 여왕이 될 수 있을까?

    김주애 우상화가 점점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5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3차례에 걸쳐 ‘향도의 위대한 분들께서’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북한에서 ‘향도자’는 지도자를 의미한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 3명에게만 허락된 수식어이다. 이를 주애에게 썼다는 것은 김정은이 11세 …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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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정부 vs 의료계’ 대치만 부각 말고 현실적 접점 찾는 보도를

    [독자위원회]‘정부 vs 의료계’ 대치만 부각 말고 현실적 접점 찾는 보도를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된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의료 공백 사태가 심각하다. 의대 교수까지 집단행동을 예고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4·10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공천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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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발리카삭섬의 바다거북

    [바람개비]발리카삭섬의 바다거북

    필리핀 보홀의 발리카삭섬은 바다거북이 흔하기로 유명한 섬이다. 지난달 발리카삭섬 수중에서 만난 바다거북의 등에는 빨판상어 2마리가 붙어 있었다. 고래나 상어 등에 붙어 찌꺼기를 받아 먹으며 공생하는 빨판상어가 바다거북과도 함께 살고 있었다. 육지 거북이는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다니지만…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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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도 없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아무도 없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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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자의 9가지 덕목[내가 만난 名문장/유희동]

    군자의 9가지 덕목[내가 만난 名문장/유희동]

    ‘사물을 볼 때는 분명하게 보고, 소리를 들을 때는 똑똑히 듣고, 얼굴은 온화하고, 태도는 공손하고, 말은 거짓 없이 진실하며, 일을 함에 온 마음을 다해야 하고, 의심나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화를 낼 때는 낸 후를 생각해야 하며, 이득은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취한 것인가 생각해…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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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러우면 지는 거야[고양이 눈]

    부러우면 지는 거야[고양이 눈]

    인형탈을 쓴 사람이 한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풍선으로 만든 노란 칼을 갖고 싶은 걸까요. 아이가 약 올리는 듯합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야.”―스페인 마드리드 솔광장에서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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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장 입지 선정, 지름길 있다[기고/박태호]

    화장장 입지 선정, 지름길 있다[기고/박태호]

    우리나라 화장장 62곳을 위성 사진으로 보면 그중 8할 이상이 오지에 있다. 주민 반발을 피하려고 멀리 경계 부근이나 벽지를 찾아 건립한 것이다. 벽제화장장이라고 불리는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위치도 예전엔 오지였다. 근래 새로 건립한 경북 울진군립추모원 화장장도 주변 몇 km 내…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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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이재명-윤석열, 누가 더 제왕적인가

    [김순덕의 도발]이재명-윤석열, 누가 더 제왕적인가

    과연 제왕적 총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결코 박용진을 용납하지 않았다. 과거 성범죄자 변호 이력이 불거져 사퇴한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 자리에 22일 친명(친이재명)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조수진과 경합을 벌였던 현역 박용진 의원은 고려되지도 못했다. 당 최고위와 당…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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