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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불안한 김정은 “대한민국 궤멸”

    [오늘과 내일/이철희]불안한 김정은 “대한민국 궤멸”

    북한 김정은의 대남 ‘제1의 적대국가’ 선언 이후 그 배경을 놓고 국내외 많은 전문가의 분석이 쏟아졌다. 자체 핵·미사일 개발 진전과 러시아와의 밀착에 따른 모험주의 발동, 내부 불만과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체제 결속용, 나아가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내다…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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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규인]더도 말고 덜도 말고 태권도장만 같아라

    [광화문에서/황규인]더도 말고 덜도 말고 태권도장만 같아라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을 둔 워킹맘 A 씨. 입학을 코앞에 두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학교 시설 공사로 입학이 2주 미뤄진 것. ‘돌봄 공백’과 마주한 A 씨는 휴가를 내야 하나, 친정어머니 손을 빌려야 하나 전전긍긍했다. A 씨를 구원한 건 태권도장이었다. 태권도장…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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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최강]한미 방위비 협상, ‘군함 건조 협력’ 카드로 돌파해볼 만

    [동아시론/최강]한미 방위비 협상, ‘군함 건조 협력’ 카드로 돌파해볼 만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향한 민주 및 공화 양당의 경선 일정 중 35%의 대의원이 걸린 ‘슈퍼 화요일’을 지나면서 2020년에 이어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가 가시권 내에 들어오고 있다. …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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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키워 전쟁 막자” 재무장 선언한 獨의 신병 유치전[글로벌 현장을 가다]

    “軍 키워 전쟁 막자” 재무장 선언한 獨의 신병 유치전[글로벌 현장을 가다]

    《“펑!” “따다다다당!”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 문스터의 기갑부대학교 훈련장. 드넓은 벌판을 달리던 독일군의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2’ 탱크 한 대가 숨겨진 표적을 향해 전차포를 쏘자 붉은 화염이 터져 나왔다. 방음 헤드폰을 낀 채 스마트폰으로 이 장면을 …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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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INSIGHT]‘AI 예수’는 진리를 말하지 않을 수도 있다

    [DBR INSIGHT]‘AI 예수’는 진리를 말하지 않을 수도 있다

    2022년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가 역대 최고액인 246억 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다. 선망하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혜와 에너지를 얻는 대가이다. 그런데 수백억 원을 쓰지 않고도 유명 기업가나 연예인, 심지어 신(神)과 일대일로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캐릭터닷A…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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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기린 그림의 손님맞이

    [고양이 눈]기린 그림의 손님맞이

    굴뚝에 기린 세 마리가 그려져 있네요. 리프트를 탄 승객들에게 “기린은 꼭 보고 가∼”라고 말하는 거 같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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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의 군밤 장수[정기범의 본 아페티]

    파리의 군밤 장수[정기범의 본 아페티]

    고국 방문 중에 거리의 군밤 장수가 눈에 띄어 밤 한 봉지를 구입했다. ‘공주밤’이라는 손글씨를 써 놓고 장사하는 할아버지 앞에는 추운 날씨에도 긴 줄이 서 있어서 그 맛이 궁금했다. 옥처럼 빛나는 광택을 가진 그 밤은 기대만큼 훌륭해서 집에 와 단숨에 먹었다. 며칠 전 파리로 돌아와…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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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봄날[이은화의 미술시간]〈309〉

    인생의 봄날[이은화의 미술시간]〈309〉

    20세기 미국 미술사에서 조지아 오키프만큼 존재감 있는 여성이 있을까? 그녀는 꽃을 주로 그렸다. 거대하게 확대된 꽃을. 남성이 지배하던 20세기 초 뉴욕 화단에서 꽃 그림은 경멸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오키프는 자신만의 독특한 꽃 그림으로 명성을 얻었다. 오키프가 ‘봄(1924년·…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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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단순 무식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송평인 칼럼]단순 무식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의대 정원을 얼마나 늘리는 게 적절한지 잘 모르겠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2000명 증원’에는 공감이 가지 않는다. 매년 2000명을 5년간 늘려 뽑고 그다음은 그때 가서 생각해 본다는 식의 계획이 지속성을 중시하는 교육 계획으로서 성립할 수 있는지부터 의문이다. 나중에 1000명을…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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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가톨릭 국가 佛, 세계 최초로 헌법에 ‘낙태의 자유’ 명시

    [횡설수설/이진영]가톨릭 국가 佛, 세계 최초로 헌법에 ‘낙태의 자유’ 명시

    여권 운동의 역사는 낙태할 권리 쟁취사이기도 하다. 고대에는 가장의 권위, 중세엔 신에 대한 도전으로 근대 형법에 이르기까지 금지됐던 낙태는 1968년 프랑스 68혁명과 1973년 미국의 ‘로 대(對) 웨이드’ 연방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여성의 권리로 널리 허용되기 시작했다. 2022년…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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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형준]아베노믹스 12년이 부린 마법

    [오늘과 내일/박형준]아베노믹스 12년이 부린 마법

    일본 닛케이평균주가 35년 치를 뽑아보면 거대한 ‘U’를 볼 수 있다. 주가는 거품 경제 최절정기였던 1989년 3만8915엔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급락했고, 그 이후 오랜 기간 횡보를 보였다가 지난달 22일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소식을 전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면 제목이 …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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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현진]AI 시대가 겁난다고? 리더는 항상 두려웠다

    [광화문에서/김현진]AI 시대가 겁난다고? 리더는 항상 두려웠다

    “AI(인공지능)는 현시대의 ‘부기맨(Boogieman)’이다. 실체도 없이 상상 속에서 공포심을 주는 대상이라는 뜻이다. AI 시대에 준비된 리더가 아닐까봐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 최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원의 맨프레드 …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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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유럽은 없다

    [글로벌 이슈/하정민]유럽은 없다

    미국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해 단일 패권국으로 거듭났다. 유럽 전체가 폐허로 변했지만 미 본토의 피해는 전무했기에 막강한 제조업 인프라를 쉽게 구축할 수 있었다. 달러 또한 기축통화가 됐다. 최근 중국의 부상 등으로 과거보다 정치사회적 패권은 약화됐지만 경제 패권은 굳건하다. 러시…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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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대학 통폐합 불 댕긴 ‘글로컬대’… 전문대도 뛰어들어[인사이드&인사이트]

    지방 대학 통폐합 불 댕긴 ‘글로컬대’… 전문대도 뛰어들어[인사이드&인사이트]

    《‘학령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 위기’가 겹치며 고사 위기에 놓인 지방대를 살리고 고등교육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글로컬대학’ 사업 1차 선정 대학이 발표된 지 4개월이 지났다. 선정 대학에는 한 곳당 1년에 200억 원씩 5년간 총 1000억 원이 지…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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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의 아이라도 가르칠 건 가르쳐야[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남의 아이라도 가르칠 건 가르쳐야[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동민이(4세)네 집에 어린이집 친구들이 놀러 왔다. 아이들은 거실에서 놀고 있고, 아이 엄마들은 식탁에서 노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동민이가 앙∼ 하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친구 중 한 명이 동민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뺏은 것이다. 그 …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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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걷는 길[이정향의 오후 3시]

    함께 걷는 길[이정향의 오후 3시]

    아빠는 래브라도리트리버 혈통이지만 엄마가 일반 개라서 맹도견(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퀼은 여느 개답지 않은 느긋함과 진득함으로 맹도견 시험을 통과한다. 오지랖이 넓고 소리에 민감하며 사소한 변화에도 들뜨는 개다운 특성을 지니지 않은 점이 퀼의 장점이자…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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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바람개비]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바람개비]

    스마트폰만 열면 방대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그런데 ‘내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저자는 영감이 필요할 때 도서관을 찾는다고 한다. 가치 있는 텍스트를 정제한 책을 주제별로 모은 곳, 서가가 발견의 기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독서의 당위를 호소하는 대신 책을 읽…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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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가 보이니?[고양이 눈]

    뭐가 보이니?[고양이 눈]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면 앞에 있는 지도 위로 움직이는 동물들이 나타난답니다. 아이가 신기한지 눈을 못 떼네요. ―서울시립과학관에서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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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민과 동반성장하는 국립공원으로[기고/한화진]

    지역민과 동반성장하는 국립공원으로[기고/한화진]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의 유서 깊은 진산(鎭山)인 팔공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1967년 국내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 이후 23번째이고 2016년 태백산이 지정된 뒤 7년 만에 새로 생긴 국립공원이다. 팔공산은 우수한 자연생태와 지역의 문화·역사가 어우러진 곳으…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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